항복점이란?
항복점 Re(항복 강도)는 재료의 물성값 중 하나로, 인장 시험(예: 표준 ISO 6892(금속 재료) 또는 표준 ISO 527(플라스틱과 복합재)을 통해 측정합니다.항복점은 MPa(메가파스칼) 또는 N/mm²로 표시합니다.
종종 상부 항복점 ReH와 하부 항복점 ReL을 측정할 수 있습니다.
상부 항복점은 인장 하중 조건에서 재료에 더 이상 영구적인 소성 변형이 일어나지 않는 응력을 가리킵니다.재료에 변형이 나타나지만 인장 하중을 해제하고 나면 재료가 원래 형태로 돌아옵니다.상부 항복점을 초과하면 소성 또는 영구 변형이 시작됩니다. 즉, 인장 시험에서는 시편이 불가역적으로 신장(elongated)됩니다.
항복비는 항복점 Re와 인장 강도 Rm을 통해 다음과 같이 계산할 수 있습니다.
Re / Rm
항복비는 인장 강도에 대한 변형 경화의 측정값입니다.따라서 항복비는 재료의 손상이 확실히 시작될 때까지 설계/구조에 어느 정도의 인장 응력 여유도가 있는지 나타냅니다.
재료의 항복점이 두드러지지 않아 인장 시험에서 확실하게 측정할 수 없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이 경우에는 오프셋 항복을 측정합니다.일반적으로 오프셋 항복은 소성 연신의 0.2%로 측정되므로 물성값의 명칭은 Rp 0.2로 표시합니다.
상부 항복점(ReH)
응력이 처음으로 크게 떨어지기 전 가장 높이 올라간 값을 상부 항복점(ReH)이라고 합니다. 이 지점에서 재료에 소성 변형이 일어납니다. 항복점이 매우 두드러진 경우 재료가 유동하기 시작하며, 이에 따라 응력이 약간 감소하지만 연신은 계속해서 증가합니다. 유동이 진행되는 동안의 가장 낮은 인장 응력이 하부 항복점 ReL입니다. 이러한 결과는 합금이 거의 또는 전혀 없는 강철에서만 나타납니다.
상부 항복점은 유동이 있기 전의 가장 높은 인장 응력이며, 금속 인장 표준 ISO 6892-1에서는 다음과 같이 정의합니다. 최대 응력에 도달한 후에는 최소 0.5%의 응력 감소가 있어야 하고, 인장 응력이 항복점을 다시 초과하지 않는 상태에서 후속 유동이 최소 0.05%여야 합니다.